국영수 과탐 공부법 총정리 : 고려대 사학과 합격생의 과목별 학습 전략

수능을 다시 도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 독학재수학원을 알아보고 계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저처럼 고려대학교 합격을 꿈꾸는 수험생 분들께 오늘 제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24학번 송민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저의 재수 이야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입니다.
저희는 2014년 최초로 독학기숙학원을 설립하고, 매년 압도적인 성과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대 16명, 의예과 38명, 카이스트 등 특수 대학 14명, 연고대 52명, 서성한 71명을 배출했습니다. (2025년 에듀셀파 학원 남양주/양평 대입결과, 중복합격자 포함)

수시 실패에서 시작된 저의 N수 도전기

고등학교 때 저는 수시와 정시 모두를 애매하게 준비했습니다.

수시 6장은 모두 불합격, 정시 성적은 23332. 결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고민은 했지만, 솔직히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학기 중간고사를 망치고 나니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갈 곳이 없다는 불안함 속에서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에듀셀파 여학생 독학기숙학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에듀셀파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원래 인강을 들으면서 혼자 공부하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제 스스로가 의지가 약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저를 강제로라도 붙잡아 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집에서는 자꾸 게을러지기 쉬우니까 아예 사회와 단절해서 집중할 수 있는 기숙학원을 찾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학생 전용 독학기숙학원인 에듀셀파가 저한테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학생만 있어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강제로 생활을 규칙적으로 이끌어주는 시스템, 이 모든 게 저를 에듀셀파 여학생캠퍼스로 끌어당겼습니다.



1년만에 23332→ 21212 변화,  과목별 공부법은?

<국어>

고3 때 국어를 거의 손 놓고 있었던 게 너무 후회됐습니다. 그래서 재수할 때는 매일 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풀고 또 풀었습니다. 덕분에 1~2등급은 안정적으로 나왔지만, 수능이 끝나고 나니 "실전 모의고사를 더 많이 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수학>

공부를 늦게 시작해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잡았고, 수분감 기출 강의로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

미적분이 너무 약해서 김기현 선생님 강의로 기출을 한 번 더 돌렸고, 현우진, 양승진, 김기현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N제는 4의 규칙을 조금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

현역 때 운 좋게 2등급이 나오길래 솔직히 영어는 그냥 믿고 안 했습니다.  수능 날, 갑자기 3등급을 맞고 멘붕이 왔습니다. "영어도 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정식 선생님 강의를 매일 2개씩 듣고, 단어도 정말 열심히 외웠습니다. 그게 결국 안정적인 점수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과학탐구 (생명과학1, 지구과학1)>

과학 탐구는 기출, N제, EBS, 실전모의고사 등 가리지 않고 다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 선지들을 정리하면서 헷갈리는 걸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방법이 저한테는 제일 효과적이었습니다.


에듀셀파 생활, 나만의 루틴 만들기

에듀셀파에서는 학원 시간표 그대로 생활했습니다. 잠이 많은 편이라 심야 자율학습은 참여하지 않았고, 아침에도 최대한 잤습니다. 일요일 오전도 그냥 쉬거나 잤고, 하루 평균 9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주로 별관에서만 주로 공부했는데, 교무실 상담이나 질문은 귀찮아서 잘 안 갔지만,  대신 스터디카페나 강의실은 자주 이용했습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학원 시간표가 수능 시간표에 맞게 바뀐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불안할 때마다 외쳤던 주문 

"작년보다 나아졌다." "그래도 작년보단 잘 하고 있다." 이렇게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사실 생각이 많아지면 불안하고 집중이 안 되어서,  그래서 그냥 기계처럼 공부만 했습니다. 하루하루 로봇처럼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외로움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물론 친구랑 이야기하면 공부 시간이 줄어들지만

그래도 혼자 버티는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재수를 하기로 이미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보세요. 분명히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시작이 늦었다고, 지금 성적이 낮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해낼 수 있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파이팅!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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