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 말하는 수능 수학 공부법!?

안녕하세요. 몰입 학습을 위한 공간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입니다.

독학재수로 총 8등급을 상승시키고 인제대 의예과, 을지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정우 학생의 후기 중 수능 수학 공부법을 준비했는데요. 

특히 이정우 학생은 오답노트를 정말 잘 활용했고 오답노트 활용편은 에듀셀파 유튜브에 자세하게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더 많은 유튜브는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재수기간 동안 몇 등급을 올렸고 어느 대학에 합격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제대학교 의예과에 현재 재학 중인 이정우입니다. 수능 성적은 24143에서 11112로 총 8등급을 향상시켰습니다. 

저는 1월 1일부터 재수를 시작했고 현역 수능을 치루고 정시를 준비해야 했지만 수능 성적이 너무 낮아서 저는 정시를 준비하지 않고 바로 재수를 시작했습니다. 

공부 시간은 시기마다 약간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12시간 정도 했고, 그중에서 수학 공부 시간은 4시간에서 6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공부에 관한 자신의 방법이나 철학이 있을까요?

일체유심조. 이게 제 수험기간의 모토였습니다. 마음에서 모든 것이 비롯된다 라는 뜻인데요. 마음을 굳세게 버티고 있으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 한자성어를 제 모토로 삼았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현역 때 수학을 못 봤던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컨디션 난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재수 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와보니 컨디션 난조는 변명이고 그냥 제 노력이나 의지부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노력이니까요.

앞으로 수능을 치르실 여러분도 컨디션 유지까지도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수학 공부, 상반기 주안점과 후반기 주안점은?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학습실


저는 상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지 않고 세 번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6평 전까지 그리고 6평에서 9평사이 그리고 9평부터 파이널 기간으로 나누고 맨 앞 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과 기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개념을 여러번 회독하고 그걸 기초로 삼아 기출 문제를 풀어가면서 어떤 개념이 내가 부족한지 어떤 개념이 어떻게 기출에 녹았는지 파악하는 눈을 기르는것이 필요해요.

6월 모평 이후에는 심화 문제들을 풀면서 기출과 개념 두 가지를 잡아야합니다. 이 기간에도 심화 문제를 풀어가면서 개념 공부를 놓지 않고 좀 더 발전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약점을 계속 파악하고 발견하고 그런 부분을 개념과 기출로 다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9평 이후 파이널 기간에는 가장 큰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모의고사를 푸는 일 입니다. 모의고사를 풀 때 현장 감각과 실전 감각을 극도로 끌어 올리고 실제 수능 시험 시간과 맞춰서 푸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다시 기출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출은 과거고 그속에 들어있는 개념과 문제 풀이방식 등이 고스란히 다시 미래의 수능에 반영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출은 무조건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풀었던 문제집 그리고 모의고사, 어떤 강의를 듣고 몇 회독?

6월 평가원 전에는 메가스터디에 현우진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개념 강좌 뉴런을 통해 공부했고 기출문제집인 수분감을 병행했어요. 

그래서 6평 전에는 뉴련을 3회독하고 수분감을 2회독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6평을 정말 못봤는데 현역 때 수능 점수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절망도 많이 하고 방황하는 시기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여러 강좌를 돌다가 정착하게 된 선생님이 메가스터디의 양승진 선생님 기출코드를 듣고 정착했어요. 

기출코드를 들으면서 개념들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고 정형화된 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말 잘 맞았습니다. 

그 이후에 9월 평가원 전까지 뉴런을 5회독해서 개념을 다시 다지고 기출코드를 2회독 그리고 드릴이라는 심화문제를 병행하면서 드릴을 총 3회독 했습니다. 

이후 파이널 기간까지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제가 듣는 인강 선생님들의 모의고사 뿐 아니라 시중에 판매한느 모의고사들도 많이 풀었어요. 특히 제가 가장 마음에 들던 모의고사는 현우진 선생님의 킬링캠프였습니다.

이렇게 현장 감각을 극도로 올리면서 기출코드를 계속 병행했고 제가 약점이라고 느끼는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결국 처음부터 파이널까지 뉴런을 총 8회독했고 기출코드와 수분감을 합쳐서 7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드릴은 4회독 정도 하면서 수능 기간을 마무리 했습니다. 


EBS 연계와 수학 기출 비중은 어떻게?

수능 수학 공부


저는 비중이라고 할 거 까지는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또 기출이었어요.저는 EBS 를 수능 2주 전쯤에 하루 날 잡고 수특 수완을 다 풀었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 제가 틀린 문제나 다시 확인해야 할 개념이 들어가 있는 문제만 쭉 체크하고 넘어갔고 수능 이틀전에 그 문제들을 다시 풀어봤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제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건 기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출을 95% 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오답 관리법은?

저는 수학 노트를 반반 노트를 이용해서 풀었어요. 이 반반노트는 활용하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한데요. 일단 반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한쪽 문제를 풀고 다른쪽에는 자기가 몰랐던 부분이나 인강을 들으면서 더 보완해야겠다 하는 점 그리고 틀렸다면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활용했습니다.


킬러 문제는 어떻게 공부했나요?

킬러 문제도 결국 저희가 배우는 배웠던 교육 과정 내에 있는 개념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 강조했던 기출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출제되었던 기출들 중 킬러문제들을 잘 살펴보면 여러 복합적인 개념들이 섞여서 한데 어우러져있는데요.

근데 현재 수능이 계속 발전하면서 한 문제에서 많이 다양한 개념을 섞는 것이 아니고 두 세개 정도를 어렵게 섞어서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으면 풀 수 없게끔 진화했습니다.

과거의 기출들이 어떻게 그 개념과 연관이 있는지 파악을 하면서 앞으로 나올 문제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고 그 생각이 조금 어렵다면 선생님들이 내는 사설문제들을 풀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재수 중에 슬럼프를 이겨낸 본인만의 방법은?

마더텅 교재


저는 6평 때 점수가 정말 안좋았어요. 70점 정도를 받았고 제 기대보다 너무 낮았고 재수를 계속해야하나? 라는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근데 저는 현역 때 입학한 학교가 없어서 돌아갈 곳이 전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공부하는 거 그거 밖에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른 생각을 접고 몰입하고 몰두하면 결과가 어째든 나오지 않을까? 노력이 나를 배신하지는 않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극복했고 결국에 9평 점수가 정말 좋게 나오면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수능 수학을 어려워하는 후배들에게?

수학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도 수능을 치루고 대학교에 왔지만 어렵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우리가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개념들은 사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거든요. 근데 이게 수능으로 가면서 그 개념들이 얽히고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복합한 구조에만 눈이 멀어서 굉장이 수능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데 그 문제들을 다 풀어 헤치면 단순한 개념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개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시하는 기출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 단순한 개념들이 어떻게 문제에 녹아있는지 파악하면 수능 수학은 물론 어렵지만 조금이나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에듀셀파 프로필

에듀셀파

지난 10년간 3천 명 이상의 학생들과 입시라는 등산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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