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하린쌤입니다.
수능이 이제 D-75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시점은 사실상 마지막 점검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중에는 “나는 이제 시작인데 괜찮을까?”라는 불안감에 휩싸인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했거나, 반수생이라면 최소 여름방학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이상과 다릅니다. 여러 사정 때문에 미뤘거나, 이제서야 마음의 준비가 되어 막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올해는 ‘시험만 경험해보고 내년 수능을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시험장을 향하는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를 흔히 수능노베이스 상태라고 부릅니다. 노베이스라 하여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전략 없는 무작정 공부는 효과가 적습니다.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단기간에도 10점, 20점 이상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입니다.
저희는 2014년 최초로 독학기숙학원을 설립하고, 매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대 16명, 의예과 38명, 카이스트 등 특수 대학 14명, 연고대 52명, 서성한 71명을 배출했습니다. (2025년 에듀셀파 학원 남양주/양평 대입결과, 중복합격자 포함)
노베이스 수험생의 현실: 모든 과목은 불가능하다
수능이 세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과목을 잡고, 어떤 과목을 내려놓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 집중할 과목: 단기간 점수 상승이 가능한 과목 → 영어, 사회탐구
- 최소한으로 유지할 과목: 국어 → 감 잃지 않기 위한 기출 풀이
- 과감히 내려놓을 과목: 수학 → 노베이스라면 단기간 성적 향상 난이도가 매우 높음
이처럼 자신에게 맞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곧 점수 상승의 열쇠입니다.
영어: 단어 암기만으로 3등급 확보
영어는 수능노베이스 수험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과목’입니다. 특히 5등급 이하라면, 다른 전략은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단어 암기입니다.
1. 수능 영단어장 한 권 선택
- 예문이 실제 수능 수준으로 구성된 책이 이상적
- 하루 최소 300단어 이상 암기
- 한 달간 3회 이상 반복
2. 암기 전략
- 첫 주에 단어장 완독 → 단어 의미와 발음을 익히기
- 이후 반복 회독을 통해 ‘눈에 익히는 것’을 넘어 ‘문장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연습
이 과정을 통해 영어는 최소 3등급 이상까지 도약할 수 있습니다.
사회탐구: 개념서 한 권 완벽히 끝내라
사회탐구는 양이 적고, 기출 반복 효과가 큰 과목입니다. 따라서 개념서 한 권을 완벽히 끝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해야 할 것
- 개념 정리: 용어, 정의, 도표는 빠짐없이 암기
- 기출 문제: 오답노트 대신 빈출 개념 확인
하지 않아도 되는 것
- 어려운 킬러 문제: 배제
- 지나치게 깊은 해설서 탐독: 시간 낭비
이 전략만 지켜도 2~3등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선택 과목이 정법, 세계사처럼 범위가 넓다면, 양이 적은 과목 한 개만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국어: 감만 유지하는 최소 전략
국어는 하루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한두 지문을 풀어 독해 감각 유지만 하세요. 특히 문학은 ‘작품 이해력’, 독서는 ‘글 읽는 속도’가 관건입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판 스퍼트: 30일 집중 루틴
마지막 한 달,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루틴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영어: 7시간 (단어 암기 + 기출 지문 확인)
- 사회탐구: 7시간 (개념서 + 기출 반복)
- 국어: 1시간 (감각 유지용)
총 15시간 이상 학습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체력이 된다면 16~18시간까지도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 첫 주: 영단어장 완독
- 둘째 주: 탐구 개념서 완성
- 셋째~넷째 주: 단어와 개념 반복 + 기출 적용
컨디션 관리가 점수다
수능 직전의 가장 큰 변수는 실력보다 컨디션입니다. 막판에 무리하다가 잠을 줄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 수면 관리: 최소 7시간, 밤 11시~아침 6시 기상
- 수능 시간표 적응: 국어 시작 시간에 맞춰 아침 뇌 활성화
- 모의고사 활용: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문제 풀이 → 집중력 훈련
특히 영어는 암기한 단어를 활용해 실전 모의고사 1회씩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 역시 기출 위주 학습으로 마무리하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린 학생이 결국 웃습니다. 수능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점수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후회 없이 나온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최고 점수가 곧 수능 점수가 되길 바랍니다. 끝까지 집중해서, 남은 시간을 가장 값지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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