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셀파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25학번 이상민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기숙학원 생활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려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재수는 제 삶과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선택과 우여곡절 끝에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결국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재수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공부법, 생활 습관, 그리고 기숙학원에서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입니다.
저희는 2014년 최초로 독학기숙학원을 설립하고, 매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서울대 16명, 의예과 38명, 카이스트 등 특수 대학 14명, 연고대 52명, 서성한 71명을 배출했습니다. (2025년 에듀셀파 학원 남양주/양평 대입결과, 중복합격자 포함)
재수의 시작: 예상치 못한 선택
고등학교 시절, 저는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사관학교에 지원했고,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훈련에 참여하면서 “이곳이 내 평생의 길은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다른 대학을 붙여둔 것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재수의 길을 택했습니다.
현역 성적은 언수외탐 기준으로 42243. 절망적인 수치였지만, 이 경험은 오히려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습니다.
독학재수학원 시절: 공부법을 바꾸다
재수 초반에는 집 근처 독학재수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본기 다지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 국어: 김승리 선생님 풀커리를 따라가며 ‘백지 복습법’과 기출분석을 병행
- 수학: 기출을 3회독하며 망설였던 문제는 모두 필기해 ‘약점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노트는 재수 기간 내내 제 수학 성적을 끌어올린 핵심 무기였습니다.
- 영어: 안정적인 1등급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꾸준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사탐: 정법, 사문을 선택하여 개념과 기출을 철저히 학습했습니다. 특히 선지 정오 판단을 모두 기록하는 습관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독학재수학원 생활의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빌런’ 문제, 생활 루틴 유지의 어려움, 멘탈 관리의 취약점이 그것이었습니다.
독학재수학원 시절: 공부법을 바꾸다
6평 이후 저는 더 큰 도전을 위해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에 입소했습니다. 이곳에서 얻은 가장 큰 장점은 휴대폰 없이 규칙적인 생활과 자율적 학습 시간 확보였습니다.
- 규칙적인 루틴: 아침 기상부터 저녁 자습까지 체계적인 시간표 속에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실모 훈련: 주 1회 이상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며 시험장에서의 긴장감과 체력 소모를 견디는 연습을 했습니다.
- 멘탈 관리: 힘든 순간마다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의 환경은 제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이었습니다.
구체적인 공부법과 교재 활용
에듀셀파에 들어와서는 본격적으로 실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 국어: 기출과 함께 앱스키마, KBS 교재를 병행하며 배경 지식을 넓혔습니다. 파이널에서는 김승리 선생님의 ‘아수라’를 통해 실전 리듬을 훈련했습니다.
- 수학: 권현석 선생님의 대인라 강좌를 수강하며 실전 개념과 실모 해설을 반복했습니다. 실모는 하루에 2~3개씩 풀며 체력과 집중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 사탐: 기출 반복과 n제 풀이, 파이널 실모 훈련까지 빠짐없이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출을 통해 ‘자주 틀리는 선지’를 정리하며 끝까지 약점을 보완했습니다.
기숙학원 생활 속 깨달음
제가 느낀 가장 큰 교훈은, ‘공부는 시간보다 밀도’라는 사실입니다. 에듀셀파에서는 야간 자습 후 추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만큼은 절대 흐트러짐 없이 집중했습니다. 이 덕분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릴 수 있었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재수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길입니다. 그러나 기숙학원은 혼자 버티기 힘든 순간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강제적 학습 환경, 실전 대비 훈련, 그리고 동료들과의 자극까지. 저는 에듀셀파 기숙학원에서 그 모든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재수를 결심했다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고통이 결국 내일의 기쁨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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